무주군, 설 연휴 가볼 만한 곳 홍보

태권도원-반디랜드 등 추천

2018-02-14     김충근 기자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태권도의 고장 무주, 겨울이 아름다운 자연의 나라 무주’가 나흘 간 이어지는 설 연휴에 가볼 만한 곳을 알리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이 추천하는 명소는 태권도원과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그리고 적상면 초리마을에서 진행하고 있는 꽁꽁놀이축제 등 이다.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이자 태권도 공연과 박물관관람, 체험, 모노레일을 이용한 전망대투어가 가능한 태권도원(문의 320-0114, 15~16일 휴관)은 17일과 18일 무료 개방한다.

머루와인동굴(문의 322-4720, 16~18일 휴관)은 무주産머루와인의 숙성 및 저장, 판매를 위한 공간으로인 하우스와 머루와인 비밀의 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중 13℃~17℃의 온도가 유지돼 겨울에도 인기가 좋다. 와인으로 하는 족욕 체험도 가능하다.

설 당일에만 휴관을 하는 반디랜드(문의 324-1155) 곤충박물관에서는 반딧불이를 비롯한 2천 여 종의 희귀곤충표본과 열대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반디별 천문과학관에서는 태양을 비롯한 행성과 성운, 성단을 비롯한 인공위성 관측이 가능하다. 사계절 썰매장에서는 70m를 내달리는 재미를 만끽해볼 수 있다.

적상면 초리마을(010-9349-3699)에서 진행하는 꽁꽁놀이축제도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는 안성맞춤. 얼음썰매타기와 눈 설매, 와이어줄타기 맨손송어잡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군밤, 군고구마, 쫀디기 등 추억의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설 연휴 고향에 온 출향인들이나 무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무주가 자랑하는 명소에서 즐겁고 재밌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김충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