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설 연휴 유람선 안전점검 실시

2018-02-14     홍정우 기자

부안해양경찰서는 13일 부안군 격포항에서 설 연휴 기간 유람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은 최근 몇 년 사이 지역 축제·행사와 연계해 유람선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잦은 운항으로 해양사고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에서는 사업자 스스로의 안전의식 개선과 이용객들에게 안전수칙 준수 등을 홍보했다.

또 부안해경은 이번 점검에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과 연휴 전 사업장 지도점검을 병행했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자체, 선박검사기관, 선박전문가 등이 참여해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최근 제천, 밀양 화재사고 이후 처음으로 ‘안전점검 실명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휴 전 관할 파출소 및 사업장의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지도점검해 미비한 사항은 시정·보완할 계획이다.
부안=홍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