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상수도 팔봉수계 14개 블록 구축

2018-02-13     신성용 기자

익산시가 올해 팔봉수계 상수도관망 최적화사업과 하수도 사용료 현실화를 추진한다.

13일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단장 김용주)은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제고 등을 통한 상수도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만성적자의 하수도 특별회계 경영개선에 나선다.

상하수도사업단은 올해 상수도관망을 수계별로 분리해 블록을 구축하는 상수도망 최적화사업으로 팔봉동과 삼성동, 어양동, 부송동, 신동, 계문동, 모현동, 송학동 등 팔봉수계 14개 블록 구축과 노후 상수도관 2.4를 교체한다.

상수고망 최적화사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약 5년간 410억원을 투입해 31개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20년 이상 된 노후 상수도관 63674를 연차적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현재 73%인 유수율을 최대 80%까지 개선, 연간 약 30억원의 원가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함께 낭산면과 망성면, 여산면 등 북부권의 불편사항인 압 불균형과 비상시 용수 부족현상 등을 해소하기 위해 금마배수지 확장을 위한 익산시 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과 배수지 확충 기본·시설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하수도 특별회계의 경영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까지 현실화율 50%를 목표로 하수도 공기업 경영 효율화 향상에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완벽한 하수처리를 통한 녹색 청정도시 건설을 위한 오·우수관 분리 관거사업으로 남부2·3, 북부 2처리 분구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7~2020까지 4년간 오수관로 28를 정비하고 3200여 가구의 배수설비를 설치한다.

김용주 단장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통해 상하수도공기업 경영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익산=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