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 밑반찬 지원으로 행복 나눔 실천

2018-02-12     천희철 기자

(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배종철)는 지난 2월 9일 민속대명절 설을 맞이해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상대적 소외계층을대상으로 “설 명절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랑을 나누는 이번 행사에는 밑반찬지원 자원봉사단, 드림스타트, 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포순이 봉사단, 패트롤맘, 한마음 봉사단 등의 많은 단체가 참여 했으며, 장조림, 동그랑땡 잡채 등 3종류의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담아 업무협약 기관단체에서 추천받은 50가구에게 전달했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세대에서는 한결같이 밝은 얼굴로 감사를 표했으며, 일부 시민은 자신이 받은 만큼, 주위에 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미약하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도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 양경님 센터장은 매해 명절마다 우리의 소중한 이웃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 농산물로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주위에 나눠줄 수 있어서 몸은 고되지만 마음만은 무척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한편 남원시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이어져온 명절 밑반찬 나눔 행사가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장려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