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국민의당 전북도당위원장 지명

민의당 창당 때 첫 도당위원장에 이어 마지막 위원장으로 기록

2018-02-11     김영묵 기자

국민의당 전북도당위원장에 김관영 사무총장이 지명되었다.

국민의당은 9일 바른정당과의 합당 문제로 국민의당의 집단 탈당으로 공석이 된 전북·남북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전국의 시·도당 위원장을 현역 의원 중심으로 임명했다.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당위원장 이동섭 의원 △대전시당위원장 신용현 의원 △부산시당위원장 이해성 전 부산 선거대책위원장 △광주시당위원장 권은희 의원 △전남도당위원장 주승용 의원 △전북도당위원장 김관영 의원△경남도당위원장 이태규 의원이 지명됐다고 밝혔다.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선임된 김관영위원장은 국민의당 창당 당시인 지난 2016년 첫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선임된바 있다.

국민의당이 오는 11일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결정하게 되면 역사속으로 사라진다는 점에서 국민의당의 처음과 마지막 도당위원장으로 기록되었다.

한편 국민의당은 전당대회 없이 전당원 투표로 당을 통합할 수 있도록 개정,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김영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