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푸드플랜 수립 준비 ‘착착’

T/F팀 구성 후 1차협의 진행, 민·관 협력체계 등 강화키로

2018-02-09     천희철 기자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건강한 먹거리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푸드플랜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하고자 준비단계에 들어갔다.

푸드플랜 구축지원 T/F팀 구성을 하고 추진위원회 간담회를 8일 시청회의실에서 관련 부서 담당과 지역소비자단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남원시조합 공동사업법인 등 행정과 민간단체가 모여 다양한 의견수렴을 실시했다 지역푸드플랜 구축지원 사업은 먹거리 시장에 대한 산업적 관점이 지역순환· 공개성· 분화성· 공동체를 중시하는 통합적 관점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생산·소비·안전·영양·복지·환경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이슈를 포괄하는 먹거리 종합전략이다.

남원시는 푸드플랜 구축지원 공모사업이 선정되면 지역 먹거리 유통 전 과정에 대한 심층 실태조사를 통한 생산, 가공, 유통, 소비, 폐기 및 재활용 등 각 단계 현황을 심층분석 후 이들과 연계되는 지역 푸드시스템 특성을 진단하게 된다.

또한 지역먹거리 이슈를 분석해 다양한 정책과제 도출과 먹거리 지역순환을 위한 공급모델(작부체계, 중·소농 조직화 등)개발하며, 정책과제의 시범적 실행을 통해 현장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게 된다.

또한, 남원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전국8개 지자체를 선정하는 공모사업에 참여해 용역비 국비1억원과 푸드플랜 아카데미 운영, 선진지 연수, 컨퍼런스 참여의 기회를 얻고, 지역푸드플랜 수립시 요구되는 민·관 협의체 구성 운영 주민토론회, 공청회 등 거버넌스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