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무주 의정보고회·기자간담회 개최
“동서횡단 교통망 노력할 것”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이 무주지역 기자간담회와 의정보고대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와 새해 포부를 밝혔다.
8일 오후 2시부터는 무주예체문화관에서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황정수 무주군수, 유송열 무주군의장 등 내외귀빈과 무주군민 8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안호영 국회의원의 무주의정보고대회가 개최됐다.
안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무주군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 덕분에 5개 기관으로부터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수상하는 등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무주군의 도양과 웅비를 위해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의정보고회를 마친 뒤에는 지역민의 민원이 제기된 현장을 관계기관 책임자와 함께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을 만나고 의견을 경청한 뒤 의정보고대회를 마무리 했다.
이에 앞서 안호영 국회의원은 8일 오전 무주군 기자실에서 무주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지난해 의정활동과 국가예산확보 등의 성과를 설명하고 올해 지방선거와 정국방향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참석하신 세계태권도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반딧불축제의 대표축제 선정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보람됐다”며 “차별받던 예산이 정상화되고 숙원사업이 해결되면서 무주가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관광도시로 성장할 초석을 놓았다”고 자평했다.
기자들과의 일문일답도 이어졌다.
동서횡단 교통망에 추진현황에 대한 질문에는 “무주군의 발전을 위해 무주-성주간 고속도로와 전주-김천간 철도 등 동서횡단 교통망 구축이 중요하다”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방안을 계속 찾아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최근 특정 후보의 전략공천설은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또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지역갈등 문제에 대해서는 “지역상생의 노력이 부족해 갈등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상경시위까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미 갈등해결을 위해 중재역할도 했지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이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주=김충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