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도심 돼지 출몰 소동… 경찰·소방 공동대응 생포

2018-02-08     김충근 기자

무주경찰서(서장 윤중섭) 주계파출소(소장 김수기)는 지난 6일 12시경 도심 한복판에서 돼지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도로를 활보하던 돼지를 소방과 공동 대응, 생포 후 주인에게 인계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돼지는 무주의료원 외곽 도로와 인도를 오가며 지나가는 행인과 차량에게 접근하며 두려움을 조성하기도 하였으나, 경찰과 소방의 신속한 공동대응으로 인적·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은 피해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차량을 이용해 돼지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공간을 제한한 후 올가미를 이용하여 생포한 뒤 수소문 끝에 주인에게 무사히 인계할 수 있었다.
무주=김충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