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상수도 원격 검침 체계 도입 2억3019만원 절감 효과 얻어

2018-01-27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지난 24일부터 광활면과 진봉면 일원 및 시내지역 인력 검침이 불편한 고려아파트 등 2,298전에 대해 프리스타일코리아(유)와 상수도 원격 검침시스템 설치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26일 상하수도과에 따르면 발주 당시의 사업비가 8억6,719만 원 이었으나,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물품(디지털수도미터기, 단말기, 중계기)과 소프트웨어 및 설치공사를 통합 발주하고, 규격가격 분리 동시 입찰을 통해 최저가낙찰자 선정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6억3700만원으로 계약해 사업비 2억3,019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시는 본 사업 도입배경은 지금까지 수도검침이 검침원의 격월(2달에 1회) 방문을 통한 사용량을 검침하는 방식으로 운영함에 따라 개별 수용가내 과다 사용 및 옥내 누수 상황을 쉽게 발견하지 못해 수돗물이 낭비되거나 요금이 과다하게 나오는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결정이였다고 밝혔다.

이병환 상하수도과장 “2018년 상반기에 설치를 완료하고, 3개월간 운영기간에 검침값에 대한 검증을 통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관련 기술 개발 추이를 살펴보면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제= 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