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익산시관광두레 '맞손'

시민밀착형 박물관 구축 위해 협력키로

2018-01-25     박해정 기자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과 익산시관광두레가 시민밀착형 박물관 구축을 위해 손잡았다.

25일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관장 이병호)과 익산시관광두레(PD 이광현)에 따르면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을 기반으로 익산의 역사·문화·관광콘텐츠의 활용과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사·문화·관광콘텐츠를 활용해 프로램을 공동 개발하고 프그램운영에 필요한 공간 제공 등에 협력한다.

이병호 관장은 “다양한 익산시민들의 주도적 관광사업체의 성장을 지원하는 익산시관광두레와 2017년부터 상호 협력사업들을 통해 구축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약함으로써 그 동안의 제한적인 전시관 내의 활동에서 벗어나 시민밀착형박물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현 PD는 “이번 협약으로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 방문하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익산의 역사, 문화적 감성이 느껴지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관광두레사업체들의 참여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