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경씨 임실군수 출마선언

'임실군을 ‘농업-관광 복합도시’로 만들겠다.'

2018-01-13     문홍철 기자

이강경(58.사진) 더불어민주당 임실순창남원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이 임실군수 출마를 지난 12일 공식 선언했다.

이강경 부위원장은 이날 임실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임실군수 출마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제적으로 열악하고 낙후된 임실의 현실에 늘 가슴아파했다”며 “이번 기회에 ‘임실발전의 대안’으로 군민 앞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출마동기로 밝혔다.

그는 또 “그동안 정당생활의 경륜과 정세균의장 특보, 문재인 대통령 조직특보 활동과정에서 맺은 중앙의 인맥자산을 임실발전의 밑거름으로 삼는다면 임실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피력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에 따라 임실발전의 비전으로 ‘농업-관광 복합도시’를 제안했다.

이를 위해 그는 “임실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소득 창출은 물론 고령화된 농촌의 의료복지확대, 문화관광산업발전 등을 추진하겠다”면서 “임실의 비전은 ‘미래농업 특화도시’와 ‘관광산업 특화도시’를 결합한 ‘농업-관광 복합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실 오수면 출신인 이 부위원장은 둔기초등학교와 오수중학교, 신흥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전북대학교 경영대학원(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제19대 문재인 선거대책본부 조직특보를 지낸 그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임실순창남원 지역위원회 부위원장과 전북도당 임실사랑위원장을 맡고 있다.
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