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대박 코믹연극 '오백에 삼십'

전주한해랑 아트홀 12~2.18일

2018-01-10     박해정 기자

대학로에서 손꼽히는 재미, 생계형 대박 코믹연극 ‘오백에 삼십’이 전주에 온다.

9일 전주 한해랑 아트홀(효자동2가 1155-10 301호)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2월 18일까지 연극 ‘오백에 삼십’을 공연한다.

다닥다닥 붙어서 살지만 옆집에 누가 사는 지도 모르고 서로에게 무관심한 세상.

서울 한 동네에 ‘돼지빌라’라는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30만 원 짜리 원룸이 있다.

주인아주머니도 아주 좋으신(?) 분이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진짜 시원한 집이 있다.

고작 7평짜리 원룸, 옥탑 방에서도 이들은 꿈을 그리고 삶을 배워나가며 정을 나누고 인사를 하고 음식도 나눠먹으며 살던 중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한해랑 아트홀 관계자는 “단순한 코믹 연극이 아니다”며 “웃음 속에 숨겨진 긴장감, 정신없이 웃다보면 어느새 추리를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6시, 2월 16일은 오후 4시이며 월요일은 쉰다.
문의 1644-4356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