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함은 잊은 따뜻한 시무식 '떡국나눔, 정나눔'

전북적십자사-전북혈액원, 1000명 취약계층에 시무식 떡국 나눔

2018-01-02     이지선 기자
"뜨끈한 떡국 한그릇 먹고, 나이도 한살 더 먹네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전북혈액원은 2일 오전 전주시 덕진노인복지관과 양지노인복지관에서 전주시 거주 어르신 1000명을 대상으로 '떡국나눔, 정나눔' 시무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무술년 새해를 맞이해 임·직원 40명, 봉사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새로운 마음을 다지며 2018년 업무 시작을 알리고자 실시됐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광호 회장은 "오늘 사랑의 떡국 나눔 시무식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이번 한 해에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많은 곳에 나눔이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2015년부터 시무식을 대신해 4년째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색적이고 의미 있는 시무식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