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고군산군도연결도로 현장점검 실시

2018-01-02     김종준 기자

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는 2일 고군산군도연결도로 전면 개통에 따른 안전 상태를 파악하고 관광인프라 조성을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시의회는 연결도로를 둘러보고 신호체계와 보행동선 뿐만 아니라 고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편의시설과 주차 공간 등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시의원들은 고군산군도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도서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관광객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나 편의시설, 주차 공간 부족 등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관광정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마을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책임질 응급의료체계 구축이 부족하며, 공사를 끝내고 도로 곳곳에 방치된 건축 폐기물들이 위험해 보인다며 환경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했다.

박정희 의장은 “고군산군도연결도로 개통은 군산시가 국제관광도시로서 또 한번의 전기를 마련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관광자원 개발과 치밀하고 세심한 관광객 유치정책이 펼쳐져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