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종합평가회 열려

2007-10-05     전민일보

군산시가 2007 벼농사를 평가하고 향후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종합평가회에서는 농업인 200여명을 포함한 22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고품질쌀 생산 필요성 및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2007년 벼농사 문제점 및 개선방향을 모색했다. 
2007년 군산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5대 과제인 고품질 품종 재배면적 확대, 질소질거름 줄이기, 쌀품질 저해 병해 중점관리, 생산비 절감농업, 벼수확 후 관리 저장기술을 중심으로 평가회가 진행됐다. 
올해 군산에서 벼를 재배한 면적은 13,133ha로 작년 13,057ha에 비해 0.6%정도 증가하였으며, 고품질 품종재배는 작년의 경우 전체면적의 91%에 비해 93.1%로 늘어났다. 
재배선호품종은 군산시가 고품질쌀 전략품종으로 선정한 신동진벼가 8,141ha로 62%를 자치하였으며 질소질 거름은 10a당 작년 9.8kg인데 비해 올해는 9.0kg으로 감소하여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품종혼입방지, 건조저장시 적정 온습도 조절의 중요성 등을 피력하여 농업인들이 수확 후 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재배환경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개선방안을 공유해 쌀 생산량을 늘려갈 것이며 향후 탑라이스 생산단지 추진과 최고급쌀 생산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박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