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미도 전북도립국악원 신임 무용단장 내정

2017-12-12     박해정 기자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신동원)이 올해 12월 말 임기가 끝나는 도립국악원 무용단장의 뒤를 이어 무용단을 이끌어 갈 신임 무용단장으로 여미도(55) Bns Chum company 대표를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무용단장에 임용이 내정된 여미도씨는 서울예대 무용과와 예원예술대 예술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에서 예술학석사를 취득했다.

국립무용단 단원으로 시작해 운영위원, 훈련장 등을 거쳤으며 30여 년간의 단원 생활을 명예퇴직했다.

현재 국립무용단 명예단원, 최현춤보존회 회장, (사)한국춤 공연예술원 이사장, BnS Chun Company 대표로 활동 중이다.

신동원 원장은 “국립무용단에서 활동하며 닦은 현장 무대경험과 실력을 통해 전라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의 발전과 전국적인 협력체계 구축 및 공연의 범위와 활동영역 확대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용단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