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기초연금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2017-12-09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지난 8일 서울에서 개최된 ‘2017년 기초연금 지자체 평가대회’에서 기초연금 사각지대 발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제시는 이번 평가에서 기초연금 사각지대 발굴부문에서 행정처리 기간의 적정성과 신규수급자 확대를 위해 큰 역할을 한 공적을 인정받아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급여지급 및 제도운영 등 모두 4개 항목 8개 지표로 구분해 평가했다.

기초연금은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소득, 재산수준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월 2만원∼20만원까지 차등지원 해주는 제도로서 11월 기준 김제시의 기초연금 수급자수는 65세 이상 어르신 총2만5,158명중 2만741명으로 82.44%의 수급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기초연금 시행초기 1만9,245명보다 7.21% 증가(1496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는 기초연금의 수혜자 확대를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연계해 거주불명 노인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매월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신규 수급자를 발굴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신미란 여성가족과장은 "기초연금의 안정적 지급에 주력함은 물론 지속적으로 기초연금 신규대상자를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락한 삶을 위해 김제시만의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14년 7월부터 시행된 기초연금과 관련,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기초연금 신청안내 처리율과 신청안내 방법(우편·유선·방문) 등을 평가한 결과 김제시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