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쌀 직불금 201억원 지급
2017-12-08 신성용 기자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관내 쌀 생산농가의 적정소득 유지를 위해 2017년 쌀소득보전고정직불금 국비 185억원과 논농업환경보전직불금 도비 16억원 등 201억원의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된 쌀소득보전고정직불금은 1만 1670명에 면적은 1만 8524㏊이다.
쌀소득보전고정직불금 대상농지는 1998년 1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이며 상한면적이 개인 30㏊, 농업법인 50㏊ 등이다. 지급단가는 ㏊당 진흥지역농지 107만6416원, 진흥지역 밖 농지 80만 7312원.
논 농업환경보전직불금이 연내 ㏊당 12만 3000원이 3ha한도 내에서 지급된다.
시는 또 2018년 3월에 당해 연도 수확기 쌀의 평균가격이 기준가격인 80㎏ 기준 18만 8000원 이하로 하락할 경우에는 차액에 대해 변동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완수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직불금 지급으로 극심한 가뭄 등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고품질 쌀 생산 대책과 특화작목 육성,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등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