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지역 현장서 마주한 전쟁의 실상과 참혹함

13일 다큐멘터리PD 김영미씨 강연

2017-12-07     박해정 기자

사회적 기업 마당의 179회 수요포럼이 13일 저녁 7시 30분 한옥마을 공간 봄에서 분쟁지역 다큐멘터리 PD 김영미를 초청, ‘다큐멘터리 PD가 바라본 전쟁’을 주제로 강연이 마련된다.

김영미PD는 위험한 분쟁지역을 종횡무진 누비며 취재하는 다큐멘터리 피디로 전쟁과 분쟁, 내전을 취재하는 종군 취재진이다.

이번 포럼에서 그녀는 왜 고통과 절망의 세계 속으로 자꾸만 들어가는지를 묻고 절망 속에서 찾아낸 희망의 풀씨는 과연 무엇인지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영미 PD로부터 폭력과 전쟁의 참상을 생생하게 전해 듣고 힘들게 고통 받으며 살아가는 이들의 삶에 공감하며 평화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행동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본다.

김 PD는 KBS 1TV ‘수요기획’ 이라크 주둔 미군 취제 영상 방영, SBS 특집 다큐멘터리 ‘동티모르 푸른 천사’, SBS 삼일절 특집 ‘꽃들의 저항-기생들의 만세 운동’, SBS 스페셜 ‘is, 지하디스트 그리고 김군’, EBS ‘다큐프라임’, ‘히말라야 커피로드’ 등을 제작했다.

여성인권 디딤돌상, MBC 방송대상 공로상, 일본NTV 10대 디렉터상, 한국 YWCA 여성 젊은지도자상 등을 수상했다. 문의 273-4823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