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전주범피 '연탄 나눔 행사'

2017-12-06     이지선 기자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과 전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전주범피)는 5일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규래 전주범피 수석 부이사장과 전주지검 김경우 형사2부장·김명수 형사3부장, 전주지법 법조 출입 기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먼저 전주시 교동에 사는 홀몸 어르신인 주모(82) 할머니의 집을 방문해 연탄 500장을 전달했다.
 
이후 순차적으로 소외 이웃 29가정에 연탄 1만5000장을 배달하고 이들 가정에 난방비 1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규래 수석 부이사장은 "이번 연탄 나눔이 한파로 고생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무관심과 소외당하고 있는 범죄피해자들이 아픔을 딛고 재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