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18년도 개별공시지가 토지 특성조사 착수

2017-12-05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2018년도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합동조사반을 편성, 내년 2월까지 본격적인 토지 특성조사에 착수한다.

개별공시지가는 전국 지자체가 동일하게 해마다 1월1일과 7월1일을 기준으로 토지 관련 조세나 각종 부담금, 국·공유지 대부료 부과기준 등에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다.

조사대상은 총25만3천여필지로, 토지이용상황 외 22개 토지특성 항목에 대해 각종 공부조사 및 현장 방문조사로 진행된다.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특성 조사 완료 후 표준지 토지특성과 비교해 가격을 산정하고, 감정평가업자의 검증을 거쳐 토지소유자 등의 열람과 의견 제출을 받아 김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31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김제시는 개별공시지가 조사에 앞서 그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올해 10월부터 관내 3,573필지에 대해 3개팀 6명의 감정평가사와 함께 부적절한 표준지를 교체하는 등 특성조사에 착수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내년 2월 13일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하게 된다.

안흥순 민원소통과장은 “시민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별공시지가가 공정하게 조사·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