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봉농협 고산농협, 2017 지도사업 선도농협 像 수상

2017-12-04     왕영관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은 남원시 운봉농협(조합장 서영교)과 완주군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농지도사업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를 받아 4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2017년 지도사업 선도농협 像’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도농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운봉농협은 운봉읍 농업 생산액의 93%를 점유하고 10년 사이 농산물 판매액을 180억원 증가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수도작 농가를 대상으로 한 항공방제 및 재배기술 책자보급으로 내실화 있는 영농지도를 실시했으며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상추 등의 공선 출하회를 중점 육성해 농가수취가격 향상시킨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거뒀다.
 
고산농협은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특화된 플랫폼 체계를 구축해 최근 3년간 28건 41억원의 지자체협력사업을 추진했고, 농작업 대행사업 및 친환경 농법 보급으로 조합원의 농업경영비 절감시키고 친환경 전담부서를 설치로 학교·단체 급식 확대해 농업경쟁력 향상과 지역관광 활성화 및 스쿨팜 사업 확대로 농업가치를 증대시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태호 본부장은 “조합원을 향한 최선의 노력이 수상의 영광으로 이어져서 매우 기쁘다”면서, “지도사업은 농협을 지탱하는 뿌리로 운봉과 고산의 사례를 확산시켜 농가소득 증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