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4년간 새롭게 변화 발전 총력"

남원시장 최중근 당선자

2006-06-01     김민수
“남원에서 낳아서 자라고 넓은 세상에 많은 것을 경험하고 돌아온 저를 지리산의 넉넉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안아준 존경하는 남원시민여러분께 먼저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남원시장으로 뽑힌 민주당 최중근(66세) 남원시장 당선자는 지역민에게 당선 인사를 이렇게 표현했다.
최중근 남원시장 당선자는 “앞으로 4년간 남원을 새롭게 변화, 발전시키기 위해 기업유치로 인한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책임감을 갖고 시민들의 선택에 어긋나지 않게 마지막 열정을 고향에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특히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지난 74일간 남원 발전을 위해 고민하며, 새로운 출발의 선상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온 모든 후보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고 의사를 표출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정파와 계층간 이념과 갈등을 넘어 양분된 남원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뭉치는 대통합의 기회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처음 남원시장 출마를 결심하면서 ‘남원 경제를 기필코 살려 내야겠다’는 일념하나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최중근 남원시장 당선자는 “처음 출마 때 가졌던 뜻과 함께 초심으로 돌아가 앞으로 4년간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남원! 동부권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시민여러분의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