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이-러닝 기반 세대통합 프로그램 운영

2017-11-28     윤복진 기자

전주비전대학교 간호학부는 지난 25일 효사랑 전주요양병원(이사장 박진상)과 함께 전주신흥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러닝(E-learning) 기반 세대 통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스마트폰으로 이-러닝(E-learning) 강의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학습을 받고 수업이 없는 매주 토요일에 효사랑 전주요양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가방, 팔찌,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등 체험활동 및 과거 회상요법 등의 시간을 가졌다.

전주비전대학교 간호학부 김재현 교수는 “세대통합 프로그램은 고령사회에 접어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세대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로를 지지해주는 상호작용 과정에서 각 세대가 달성해야할 발달과업인 자아정체성과 자아통합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교육과 학습 용도로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 사회에서 발생하는 노인 소외문제의 해결점을 찾으며 청소년의 노인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