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 아름다운 가게 물품 430점 기증

2007-10-01     전민일보

김제경찰서는 채수창 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은 의류 등 물품 430점을 30일 익산시 영등동 소재 ‘아름다운 가게’에서 열린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에 기증했다.

김제서 전 직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번 달 14일까지 의류, 잡화류, 완구류, 서적 등을 모아 왔으며 익산시 영등동 CGV 건물에 있는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게 됐다는 것.

‘아름다운 가게’는 개인이나 단체로부터 중고 물품을 무상으로 기증받아 자체 수선 일반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매주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개최하고, 그 판매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는 비영리 단체로 전국에 75개의 매장을 갖고 있으며 도내에는 총 5개의 매장이 있다.

임지택 경무과장은 "경찰에서는 매년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올해는 전 직원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자발적으로 기증해 주어 한층 더 의미있는 참여가 된것 같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