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청사 이전부지 한눈에

2007-10-01     전민일보
아직도 부안군 청사 이전부서 위치 혼란스럽나요
부안군이 청사 신축과 관련 이전된 부서를 찾는 민원인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안내 입간판을 산뜻하게 꾸미는 등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안군 신축공사는 지난 9월 기공식을 갖고 현 청사 부지 뒤편에서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부지 이전을 통한 청사 신축이 아닌 탓에 일부 부서가 부득이하게 이전해야하는 불편은 부안군 뿐만 아니라 군민과 민원인들도 함께 겪고 있는 것.
그동안 부안군은 청사이전 부서를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프랑카드 및 안내 입간판, 언론매체 등을 통해 수차례 홍보를 해왔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군민들이 청사를 방문할 때 현 본청 건물로 찾아오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 이전부서 안내 입간판을 산뜻한 디자인으로 단장시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민원인 A씨는 "그동안 일부 부서가 이전해 업무를 보고 있다는 안내문 등을 접했었지만,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해 현 청사를 방문했다"며 "사회복지과를 찾아 왔는데 입간판만으로도 이전된 장소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청사 신축과 관련 군수실, 부군수실,자치행정과,기획감사실,문화관광과가 부안예술회관으로, 사회복지과와 건설수도과, 수도사업소가 각각 구 소방서와 구 보건소 건물로 이전해 업무를 보고 있다. 부안=김성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