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포항 지진피해 구호물품 전달

김제시 민관 합동 이웃사랑 실천

2017-11-23     임재영 기자

김제시(시장 이건식)가 23일 유례없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이재민들에게 약 500만원 상당의 쌀을 긴급히 전달하는 등 발 빠른 지원에 나서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기부한 쌀은 김제시 유통식품과(과장 고규근)와 관내 9개소의 RPC(농협6, 민간3)에서 김제시 대표 브랜드쌀인 지평선쌀을 비롯한 햅쌀 200포대(10kg)와 운송차량을 준비, 포항시 양덕 실내체육관 등 이재민 대피소로 전달했다.

이번 구호물품 지원에 적극 참여한 김제시 9개소의 미곡종합처리장 대표들은 비록 김제시와 멀리 떨어져 있지만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지진피해는 남의 일이 아니라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건식 시장은 “지진피해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이 어려움을 딛고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인적 물적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