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전통식품 체험관 ‘한나네 뜰’ 개소식 가져

2017-11-22     임재영 기자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춘기)가 22일 지역농특산물을 이용, 전통음식제조기술을 보급하고 향토음식 발굴 및 관광 상품화를 위한 ‘한나네 뜰(금구면)’사업장 개소식을 가졌다.

2,400만원의 소규모 보조금으로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실습 도구를 준비, 김제 음식의 다양함과 기술을 배워 건강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배운 것을 통해 손쉽게 김제고유의 솜씨를 널리 알리고 계승하기 위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그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는 것.

한영분(한나네 뜰) 대표는 “그 동안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녹색식생활지도자, 농어촌체험지도사, 전통장류제조사, 장아찌 제조사 등 음식관련 자격과 지도능력을 다져 왔었다며, 이번 개소를 통해 김제음식 보급 및 섬김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유춘기 소장은 “간편한 인스턴트식품의 발달과 혼밥 문화 확산으로 향토음식들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싯점에서 김제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양념을 이용한 전통체험관이 문을 열게 돼 김제음식을 알릴 수 있는 계기와 함께 전통식품 체험장인‘한나네 뜰’의 성공을 기원하고 이 운동이 꾸준히 전개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