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만경읍, 연말 맞아 이웃돕기 손길 이어져

2017-11-22     임재영 기자

 

김제 만경읍(읍장 최병인)에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이창환(한일떡방앗간)대표가 생활고에 시달리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해 수확한 쌀(10kg) 40포를 만경읍에 기증한데 이어 익명의 주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는 것.

이창환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날씨에 소외된 이웃들에 몸과 마음이 훈훈해 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인 만경읍장은 “연말을 맞아 주변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전달함과 아울러 서로 돕고 사는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쌀과 성금은 경로당 및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