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품목별 연구회 워크숍

2017-11-22     김진엽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채련)가 지난 20일 제2청사에서 37개 품목별 연구회 임원과 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금잔화커뮤니케이션 김용환 대표가 강사로 나서 벤츠 타는 농부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김 대표는 농업에 대한 창의적인 시각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급변하고 있는 농산물시장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마케팅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김정엽 기술지원과장이 20191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시행될 예정인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대해 설명했다.

김 과장은 농약 안전성검사 부적합 판정 시 출하연기, 용도전환, 폐기, 과태료 부과(생산농가는 100만원 이하)등 불이익을 받게 되는 만큼 농약 사용 시에는 포장지 표기사항과 작물보호 지침서를 반드시 확인한 후 농약별 등록된 작물과 적용 대상에 사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재영 정읍역사문화연구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김 소장은 인문학과 정읍역사 바로알기를 주제로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김생기 시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읍농업의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에 맞춘 농산물 선택과 집중으로 정읍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품목별 연구회 마케팅 교육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회 중심의 지원 등을 통해 미래 정읍농업을 이끌어 갈 핵심리더를 양성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수박연구회 최명환 사무국장이 우수품목별 농업인으로 선정돼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