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시각장애인용 소화기 보급

2017-11-21     신성용 기자

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와 익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채준섭·심윤정)20()전라북도시각장애인협회 익산지회(회장 류명현)를 통해 주택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20명에게 시각장애인 맞춤형으로 점자 촉지판이 부착된 말하는 소화기를 보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급한 말하는 소화기는 지난 14일 익산소방서와 익산의용소방대연합회, 시각장애인협회 등이 업무 협약한 특수계층의 안전취약자의 안심사회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의 일환이다.

익산소방서는 지난해에도 시각장애인 주택 53세대에 소화기를 보급한바 있다.

익산소방서 관계자는 주택화재는 대부분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고 특히 시각장애인 등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계층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소방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각장애인 맞춤형 소화기를 보급했다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