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제시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2017-11-19     임재영 기자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제시협의회(회장 도인기, 이하 민주평통)는 도인기 회장을 비롯 나병문 현 의장, 정성주 전 의장, 임영택, 김윤진, 이병철, 김영자(비례), 김영자(지역), 박두기, 서백현 현 시의원, 회원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간 제주도일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안보의식을 고취시켰다.

민주평통 김제시협의회는 이번 제주도 연수를 통해 통일안보 의식 고취에 앞서 일제 강점기를 비롯 동족간 이념 갈등이 빗은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사건의 현장인 제주 4·3평화공원을 방문, 통일에 대한 염원을 되새겼다.

 

특히 워크숍에 참여한 회원들은 희생자 위령탑을 방문, 희생자들을 위한 헌화에 나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인기 회장은 “지난 10여년간 남북관계는 천안함 침몰사태와 연평도 해안 포격사태, 몇 차에 걸친 핵실험 등 정치적 이해관계로 급속하게 경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민주평통이 구심적 역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번 워크숍을 통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현’이라는 새로운 목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남북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논의하고 이를 위한 국민합의를 모으는 중요한 헌법기구이며, 다 나아가 민족적 숙원과제인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는 대통령 자문기구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