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동부권 시립도서관 건립 ‘박차’

2017-11-16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동부권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동부권 도서관 건립’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부권 도서관은 조촌동 페이퍼코리아 공장부지 지구단위 계획구역의 근린공원 내에 사업비 98억원을 들여 연면적 3,100㎡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초・중학교와 인접하고 근린공원과 연계돼 지역주민의 접근이 용이한 위치여서 교육뿐 아니라 복합문화공간 및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도서관 건립을 위해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전평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을 완료했으며,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국비 확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현재 4개 공공도서관과 13개소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국가도서관 발전종합계획과 연계해 인구 4만5천명당 1개관을 목표로 도서관 기반확충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