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드라마『이산』제작지원 협약체결

2007-09-21     전민일보
부안군은 9월 20일 김종학프로덕션과 MBC 창사 46주년 특집 드라『이산』제작지원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안군수 권한대행 유영렬 부군수와 드라마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박창식 제작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드라마『이산』의 주 촬영장을 부안영상테마파크로  정하고 부안군에서는 드라마『이산』제작지원사업비로 총 3억원을 지원하며, 제작회사에서는 MBC 전국 네트워크 방송을 통하여 드라마 방영 시 매회 부안군 홍보자막을 표출하고 부안영상테마파크 일원에서 70일 이상 현지촬영을 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부안군수 권한대행 유영렬 부군수는 “이번 협약은 기 조성되어 있는 부안영상테마파크 오픈세트장의 효율적 활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게 되었으며,「허준」「대장금」으로 잘 알려진 김종학 프로덕션의 제작 능력에 대한 신뢰가 이번 협약을 가능하게 했으며,  앞으로 전라북도의 영상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드라마『이산』의 주 촬영장인 부안영상테마파크는 지난 2006년 6월 20일 재경부로부터 영상문화특구로 지정된 사극 전용 촬영세트장으로 총 148,400㎡의 부지에 궁궐 24동, 민가 11동 등의 집들과 200m길이의 성곽, 정자와 연못, 저잣거리 등이 사실적으로 재현돼 있으며 ‘불멸의
이순신’을 비롯하여, 영화 ‘왕의 남자’, ‘황진이’ 등이 이곳에서 촬영되기도 하였다.
 한편 드라마『이산』은 지난 9월 17일 첫 방영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55분에 MBC 전국 네트워크를 통하여 2008년 상반기까지 총 60회(70분 분량)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