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GRAND 취업박람회’ 열기 후끈

도내 26개 우수기업 면접 참여자 233명 원스톱 구인활동 진행

2017-10-20     김진엽 기자

2017 정읍 그랜드 취업박람회가 지난 18일 상평동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 열렸다.

박람회에는 하림, 케이넷, 참프레, 국일방적, 크린앤사이언스 등 정읍과 도내에 소재한 26개 우수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청·장년과 전북과학대 재학생 및 졸업생, 특성화고 재학생, 전역 예정사병, 경력단절 여성, 노인·장애인 구직자 등 1500여명이 일자리 찾기에 나섰다.

참여 기업들은 모두 173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면접 참여자 233명에 대해 서류 전형부터 면접까지 원스톱 구인활동을 진행했다.

이중 12명이 현장에서 채용됐으며, 남은 221명에 대해서도 자체 심사를 거쳐 채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한국전력공사 정읍지사(지사장 김광의)에서 채용 설명회도 가져 관심을 모았다.

취업박람회에서는 26개소의 채용관이 운영됐다. 정읍고용복지센터는 직업선호도 검사관과 취업 성공 패키지사업 홍보관, 구직활동 확인관을 운영하면서 구직자 맞춤 컨설팅 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관, 이미지 메이킹관, 이력서 사진 촬영관 등을 운영해 다양한 계층에 있는 구직자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용만 정읍 부시장과 고광훈 전주고용노동지청장, 전해성 전라북도일자리경제정책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취업 박람회 관계자와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김용만 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프라인 현장 취업 박람회에 이어 온라인(http://open.jobkorea.co.kr)을 통한 취업 박람회는 오는 31일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