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장 김창수' 전주서 무료 시사회 가져

배우 조진웅 등 무대인사… 60%이상 전북서 촬영 눈길

2017-10-19     박해정 기자

(사)전주영상위원회가 주최한 영화 ‘대장 김창수’ 무료 시사회가 18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전주시네마타운 4개 상영관에서 열렸다.

이번 시사회는 전주시민과 촬영협조기관 관계자 680명을 초청해 올해 가장 큰 규모의 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시작 전 ‘대장 김창수’를 제작한 장원석 대표와 이원태 감독, 영화의 주인공인 배우 조진웅 등 출연자들이 무대에 올라 촬영에 도움을 주신 전주시민과 협조기관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백범 김구 선생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대장 김창수’는 전주영상위 전주, 전북 인센티브 지원작으로 영화의 60%가 넘는 분량을 전주와 전라북도에서 촬영했다.

특히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는 영화 속 주요 공간인 감옥세트장이 만들어져 지난 겨울 동안 촬영했다.

시사회를 관람한 한 시민은 “지역에서 꾸준하게 촬영이 되고 있다는 점이 재밌다”며 “영화배우들을 직접 보게 돼 더욱 즐거웠으며 전주시민을 위한 시사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장 김창수’는 10월 19일 목요일 전국 상영관에서 개봉한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