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옥 前 국정원 부이사관, 정읍시장 출사표

2017-10-17     김진엽 기자

이상옥 국정원 부이사관(57, 사진)이 내년 6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정읍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부이사관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러시아 외교관 등 28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해외기업과 국내기업 유치 및 도시재생 등을 통해 특화된 정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읍시 금붕동 출신으로 동신초, 호남중고, 전북대 법과대학, 전북대 대학원을 졸업한 이 부이사관은 전북대 법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신초 총동창회장으로 활동하고 있.

또한 미원통상() 인사기획담당관과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우즈벡 대사관, 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관,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기획총괄팀장 등을 거쳐 지난 6월 국정원을 퇴직했다.

부이사관은 9월 14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절차를 마쳤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