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추석 연휴 때 북핵 문제로 방미

-정의원 중심의 여야 3당 4명 미의회 등 방문......북핵 위기 해법 모색

2017-09-25     김영묵 기자

정동영의원을 비롯한 여야 3당의 4명의 중진의원들이 북핵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 미국을 방문한다.

국민의당 정동영의원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석혁·김두관의원과 바른정당 정병국의원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월 2일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의회를 방문키로 했다.

여야의원들은 미 의회 방문계획은 정 의원이 기획한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아쉽게도 불참했다.

이들은 미의회 상하원 외교위원장과 의장 등을 만나 북미 긴장 고조 등 북핵위기 상황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국내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대북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해 미의회에 우리의 입장, 우리 국회의 입장을 보다 정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면서 “미국은 의회 중심으로 움직이는 곳인 만큼 의회 사람들을 만나 입장 전달을 하고 미국의 입장을 듣고자 한다”고 방미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김영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