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아카데미, 김제출신 소설가 송하춘 초청 ‘문학을 통해보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강연

2017-09-25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평선아카데미가 오는 28일 김제출신 소설가 송하춘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 오는 28일 오후 3시 김제시청 지하대강당에서 ‘문학을 통해 보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강연은 일반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문학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해하고 바라볼 때, 우리가 알지 못하는 또 다른 관점이 보인다는 내용으로 시민들과 함께 세상이야기를 나눈다.

송하춘 교수는 김제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국문학과와 고려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서 ‘한전 그렇게 보낸 가을’로 등단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제3회 오영수문학상, 제9회 군산시 채만식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작품으로는 <사막의 폭설>, <스핑크스도 모른다>, <문학에 이르는 길>, <한국근대 소설사전> 등이 있으며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