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2017년 기록관리 최우수 기관 선정

2017-09-25     윤복진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2017년 기록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국가기록원이 발표한 ‘2017년도 전국 공공기관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최우수인 ‘가’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기록관리 업무기반, 기록관리 업무추진, 서비스 및 업무개선, 기록관리 중점사례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전북교육청은 2011년부터 6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전반적인 기록관리 현황 우수와 법령상 기록관리 준수사항이 잘 이행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록관리 중점사례 분야에서 기록문화 쇄신을 위한 기록정보서비스 기반 마련 사례로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1위의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도교육청은 역사기록물 수집 강화를 위해 7064점의 오래된 사진기록물을 수집했으며, 개인이 소장한 역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572점의 역사 자료를 기증받았다.

기록물의 교육적 활용을 위해 총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5개교(칠보초, 선유도중, 영광여고, 백산고, 전주제일고)에 학교역사관을 조성했다.

또한 사진기록 전시 및 기록의 의미 관련 영상물 제작 등을 통해 조직 내 기록 문화 확산에 나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교육청은 기록관의 적극적인 수집활동 전개로 기록정보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있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기록정보서비스 확대를 통한 조직 내·외부 기록문화 확산과 장기적 발전 방안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