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 실종자 조기발견 체제 구축

부안경찰서-새만금항공 재능기부 업무협약 체결

2017-09-22     홍정우 기자

부안경찰서(서장 이동민) 여성청소년계(여청계장 최기석)는 21일 사회적 약자보호 3대 치안정책 중 학대·실종대응력 강화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조기 발견 체제 구축으로 군민의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실현하고자 부안새만금항공과 재능기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치매노인 등 실종자 발생시 발견이 지체될수록 사망의 위험성이 높아 신속한 수색이 필요한 한편 접근이 곤란하거나 광범위한 지역을 수색함에 있어 경찰 인력·장비만으로는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안군 지리에 익숙한 현지 드론 운용자를 활용한 효율적인 수색으로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해 보호자의 품으로 안전하게 인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민 부안경찰서장은 “실종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등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안=홍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