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주요 교량시설물 내진성능평가용역 추진

2017-09-21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관내 주요 교량시설물에 대한 재해예방과 시설물 효용 증진 및 공공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내진성능평가를 추진한다.

21일 건설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지진이 발생하면서 교량에 대한 내진성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7조 2 규정에 따라 준공 후 20년이 지난 교량에 대해 내진성능평가를 받도록 돼 있다.

이에 김제시는 내진성능평가용역은 교량의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구조해석을 통해 내진성능을 평가, 보수, 보강을 위한 공법을 제시하는 용역으로, 관내 교량 16개소에 대해 내진성능평가용역을 9월 착수,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는 것.

선강식 건설과장은 “본 용역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차량통행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진으로부터 안전하게 교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용역결과 토대로 내진보강을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