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적십자평생대학 개교 22주년 기념식 및 제21회 은빛잔치 개최

2017-09-14     이지선 기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지난 13일 군산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군산적십자평생대학(학장 최용희) 개교 22주년 기념식 및 제21회 은빛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김관영 국회의원, 김경구 군산시의회 부의장, 강형숙 적십자봉사회전북지사협의회장 등을 비롯한 20여명의 내·외빈과 군산적십자평생대학 학생 350여명, 적십자 봉사원 100여명, 군산시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축하를 위해 난타, 관악, 한국무용, 챠밍댄스, 기공, 하모니카, 훌라, 편지글 낭송 등의 공연이 진행돼 기념식의 분위기에 흥을 더했다.
 
또 평생대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고근봉(상록적십자봉사회)봉사원을 비롯한 3명의 봉사원에게 대한적십자사전북지사회장표창과 봉사회협의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김광호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군산적십자평생대학이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22년간 노력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노력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용희 학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까지 해온 것 처럼 군산지역 어르신들의 즐거운 노년 생활을 위해 적십자 봉사원들과 평생대학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적십자 평생대학은 지난 1995년 9월20일 어르신들의 알 권리 충족과 여가 생활을 위한 쉼터 역할을 하기 위해 개소돼 올해로 개교 22주년을 맞이했다. 현재까지 사회복지분야의 전문 교수를 초빙해 교양강좌, 노래교실, 무용교실 등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이 더 나은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있다.
 
이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