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 실시

2017-09-12     박해정 기자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기초문화재단(전주문화재단, 익산문화재단, 완주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2017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이 본격적인 현장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6월 문화관광체육부가 공모한 ‘2017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 사업’에 선정돼 5개월에 걸쳐 전북지역에서 활동할 문화기획 전문가를 양성한다.

전주는 공연축제, 익산은 도시재생, 완주는 생활문화 등 기관별·주제별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30명의 교육생들은 8월 31일과 9월 1일 진행된 전북지역 집중워크숍을 시작으로 주제별 자기주도 프로젝트와 기관 배치형 실무교육으로 나눠 교육을 이수한다.

실무교육은 주제별 멘토링과 특별강의, 소규모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지며 이를 통해 사업 계획 분석 및 컨설팅, 업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이병천 대표이사는 “이번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전북지역 교육생들이 문화기획자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을 키우고 우리 지역을 보다 깊이 이해함으로써 지역문화를 선도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