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2017 대학평가에서 우수성적 거둬

2017-09-12     윤복진 기자

전주대가 2017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일부 학과가 취업률 1위에 오르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주대에 따르면 ‘2017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관광경영학과가 순수 취업률 85.7%로 경기대·동국대·숙명여대 등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호텔경영학과는 유지취업률이 88.9%로 3위를 차지하며 경북대·강원대·경희대 등을 앞섰으며 건축공학과는 순수취업률 90.9%로 전국 2위에 올랐다.

전주대의 취업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현장실습의 비중을 높이고, 교수가 직접 발로 뛰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주대 호텔경영·관광학과는 현장실습 참여 비율 부문에서 전국 2위(관광경영학과)와 4위(호텔경영학과)를 차지했다.

관광경영학과의 경우 4주 이상의 현장실습을 두 차례 이상 해야만 졸업할 수 있다.

건축공학과 학생들은 학년별 전담교수와 학기마다 6~7회 취업 상담을 한다.

전주대학교 호텔경영·관광학과는 연구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국제논문당 피인용 횟수 1위(호텔경영학과), 국내논문당 피인용 횟수 1위(관광경영학과)를 각각 기록했다.

교수 1인당 교외연구비가 1억 3000만원으로 연구환경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2017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전국의 4년제 대학 7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