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국부부.가족마라톤대회 24일 전주에서

2017-09-08     박종덕 기자

부부와 가족이 손잡고 다정하게 생태하천인 삼천의 천변을 달리는 ‘제16회 전국부부·가족마라톤대회’가 오는 24일 전주에서 열린다.

전국부부·가족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박병익)가 주최주관하는 이번대회는 전국의 잉꼬부부마라톤동호인과 일반마라톤 매니어, 자원봉사 및 마라톤관계자 약2,000여명이 참가신청을 마치고 총성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마라톤대회 종목은 하프, 10㎞, 5㎞ 등 3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코스는 경기장을 출발 전주천을 가로질러 삼천천변코스로 서신동e편한세상아파트를 지나 마전교, 이동교, 세내교, 삼천교를 반환하는 코스로 진행 된다

경기방법은 개인전 기록경기로 부문별 1위~13위까지는 상장과 상품권이 주어진다.

특히 16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지난 5월21일 부부의날을 맞아 부부의날 제정위원회로부터 부부들을 위한 문화특별상을 수상한바 있어 특별히 전국에 잉꼬부부 50쌍을 초대 1박2일 전야제 행사와 함께 부부참가자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린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전주막걸리와 두부, 국수 등이 푸짐하게 제공되며 부부 및 가족 참가팀에게는 한옥마을 단체 관광 및 전주전통 막걸리 시음, 전주첫마중길 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박병익조직위원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부부 및 가족마라톤 행사로써 부부가 손잡고 애정을 나누며 가족 간에는 화합을 다지는 대회로 마라톤 마니아들이 많이 참석하는 특색 있는 대회이다”며 “이번대회를 통해서 생활체육 육상대회의 정례화와 마라톤을 통한 가족축제승화 및 지역경제 유발효과 등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조직위 홈페이지(www.jjrun.co.kr)나 전화(063-250-8352)로 신청이 14일(목)오후5시까지 가능하며 참가비는 30.000원이며 5Km부문은 10,000원이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