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서 물품 200여점 아름다운 가게 기증

2007-09-18     전민일보

임실경찰서(서장 최종선)는 17일 2주간 임실경찰서 전 직원들이 모은 의류, 도서, 가전제품, 잡화 등 200여 점을 전주 평화동 소재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했다.

행사에 앞서 최종선 서장은 “나 하나만으로는 보잘것없는 작은 정성이 십시일반 모두 뜻을 같이하니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사랑이 됐다”며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임실서직원들이 기증해 이루어진 아름다운 가게 행사는 개인이나 단체로부터 헌 물건을 기증 받아 매주 토요일 아름다운 가게를 운영, 여기서 나온 판매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비영리법인이다.

한편 임실 경찰서는 지난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하여 전 직원 1인 1점 모으기 운동을 실시해 400여 점의 각종 서적, 의류, 아동용품, 잡화 등을 수집해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한바 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