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고의 몸짱들 익산서 건강미 뽐내다

제2회 전북도지사배 보디빌딩&피트니스 선발대회’성료

2017-09-04     김병진 기자

전북지역 몸짱들이 대거 참가한 ‘제2회 전라북도지사배 보디빌딩&피트니스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일 전라북도보디빌딩협회와 전민일보 주최로 익산배산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선수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찾아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남녀의 아름답고 건강한 몸을 위주로 운동하는 클래식 보디빌딩 등 대학부, 여자피지크, 여자 모델,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 남자일반부, 남자 피지크, 남자 모델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치열한 접전 끝에 엄호중(35·SM타이거짐) 선수가 제2회 전라북도지사배 보디빌딩대회에서 영예의 그랑프리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야외특별무대에서 열려 선선해진 날씨에 공원을 찾은 많은 나들이객들도 우람하고 건강미 넘치는 선수들의 멋진 모습에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정규훈 전북도보디빌딩협회 회장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도민들의 체력증진 및 생활체육동호인 활성화, 보디빌딩 저변확대를 위해 2회째 대회를 마련됐다”며 “이번 대회가 많은 도민들에게 보디빌딩의 효과와 장점을 알리고, 보디빌딩 보급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민일보 임석주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로 보디빌딩 인구가 크게 확대되고, 지역 체육발전에 활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