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우수문화자원 발굴 협력 나서

전주영상위-불휘기픈영화사, 업무협약

2017-08-29     박해정 기자

(사)전주영상위원회와 불휘기픈 영화사가 ‘전북 영화콘텐츠 융복합 사업’을 통해 지역 우수 문화자원 발굴 및 인력육성을 목적으로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불휘기픈 영화사에서 지난 2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전북지역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문화적 자원 개발 및 인력양성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지역영화 공동제작, 전문인력 제공 및 양성, 기술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불휘기픈 영화사 정영민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제작노하우를 지역영화인들과 공유하고 전북지역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문화소스들을 개발해 꾸준히 지역영화가 제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불휘기픈 영화사는 2015년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제작자 1인 위주의 기존 영화제작시스템을 벗어나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제작시스템을 시도해보려는 목적으로 프로듀서, 작가, 촬영, 조명, 편집 및 연예기획사 대표 등 16인이 모여 설립한 영화 제작사이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