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등산목안전지킴이 운영

2017-08-28     이지선 기자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원석)가 오는 9~10월 대둔산 등산로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등산객이 많은 주말,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위험예상지역인 대둔산에 간이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119구급대, 민간산악구조대와 함께 연계·운영된다.
 
실제 지난 27일 부안군 위도면 망월봉을 오르던 신모(56)씨가 심정지로 쓰러져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등산객에게 상비 의약품을 제공하고 기초 건강진단활동을 벌인다.
 
또 등산로주변 순찰 예방활동, 산악사고 시 신속한 구조활동을 수행해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지킴이 역할을 해낼 계획이다.
 
강원석 서장은 "무리한 산행은 자제하고 스스로 체력에 맞는 등산코스를 선정해 필요한 장비를 적절히 구비하는 등 안전한 등산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지선 기자